연말연시에 꼭 봐야할 영화

75 0

무려 27년만에 재개봉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보셨나요?

 

연말연시에 영화를 고르고 계시거나 마음에 왠지모를 공허함이 느껴지신다면

꼭 보셔야 된다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중 하나죠.

 

최근에 재개봉되는 명작 여러편이 신작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는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맥 라이언'이 등장한 영화이면서

보는 내내 즐거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1977년 시카고,

 

대학을 갓 졸업하고 취직을 한 해리, 일과 사랑을 찾고 싶어서 뉴욕으로 향하는 샐리가 남녀사이

에 대한 논쟁으로 불편하게 헤어졌다가 몇 년 뒤 다시 만나게 되고 ...

이들의 사랑과 우정과 섹스에 대한 논쟁은 지금껏 다수의 남녀 사이를 관통하는 질문을 남기며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게다가 영화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재즈음악의 거장인 '루이 암스트롱, 프랭크 시나트라, 레이 찰스'의

경쾌하고 은근한 음악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가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시겠지만 음악의 대부분이 재즈풍의 곡이라서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음악을 듣는 즐거움도 두 배가 될 것 입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노라 애프론'이 썼는데 그녀는 1990년대 헐리우드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대표

하는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녀의 부모님도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였고 동생은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걸 보면

유전적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노라 애프론이 2012년에 세상을 떠났을 때 미국의 '뉴욕 타임즈'에서 "명료하고 직설적이며 절제된

스타일로 유머와 솔직함을 표현해내는 글쟁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그녀의 작품이 어떤 느낌인지

예감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또한 영화의 감독인 '롭 라이너'도 영화게에 종사했던 부모 밑에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화감독

을 꿈꾸며 자랐다고 하니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명작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죠.

망설이지 마시고 이번 주말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재개봉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추천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동의휴먼연구소,세종심리상담,세종미술치료,세종심리치료,세종모래놀이치료,세종언어치료,세종음악치료,세종시심리상담,학습치료,학습진단

전화카톡관리자로그인